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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생생후기

부동산 경매, 경린이의 첫번째 임장기

소소쿠 2020. 4. 12. 18:21

 

내가 첫번째로 임장한 곳은,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기도 광주 크로바빌이였다.

사건번호는 2019타경 7978.
이 물건은 현재 1억 1000만원정도에 낙찰되었다.

내가 임장을 할 당시에는, 대출만 믿고, 8-9천대의 집을 겁도 없이 보던때라..ㅎㅎㅎ
시세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으나, 집근처에 있으니 한번 가보자는 심정으로 방문했다.

임장할때 내가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1. 주변 부동산 시세 파악(급매물이 있는지, 수요가 있는지)
2. 누수여부 판단
3. 인테리어 여부 확인(샷시를 통해서)
4. 관리비 미납여부 여부
5. 윗집 아랫집 방문해서 불편사항 없으신지 체크

였다.

누수는 잡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든다고 해서 누수는 최대한 피하고자, 열심히 알아봐야한다고 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정말 깨끗해보였다.
4층건물임에도 엘리베이터도 있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되보였다.

우편물은 쌓여있어서, 사람이 거주하고 있지는 않아보였다.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어서,
옆집을 눌렀는데도 아무도 문을 안 열어주셨다.

창문은 오래되보이지는 않았다.
왜냐면 이제 10년좀 넘은 집이여서, 대부분 깔끔했다.
근데 가보니, 주변에 새로 짓는 빌라가 굉장히 많아서, 시세보다 낮게팔면 승산은 있어보였다.

이 날이 주말이기도 했고, 주변에 부동산도 없어서 시세파악은 못했다. 시세는 주변 부동산에 전화해서 문의를 드렸고, 1억 천만원에서 1억 2천만원 정도 선이였다.

첫번째 임장이기도 했고, 가격이 좀 비싸서 낙찰에 들어가려는 물건은 아니였기 때문에 많이 보지는 않았다.
많이 볼 수도 없었고 ㅠㅠㅠ

임장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갈까말까 너무 고민되고, 무서웠는데, 한번 해보니까 다음에도 갈 용기가 생겼다!

다음에도 새로운 임장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다음에는 낙찰받은 물건 임장기로 돌아오고 싶다..⭐️
경린이의 원대한 꿈..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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