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재테크 포트폴리오

[부동산 경매 도전기1] EP1. 첫 낙찰을 받다 본문

부동산 경매/생생후기

[부동산 경매 도전기1] EP1. 첫 낙찰을 받다

소소쿠 2020. 5. 8. 22:07

 

드디어 첫 낙찰을 받았다!!!! :)

낙찰일은 4.23일
단독입찰로 낙찰을 받았다.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낙찰 후에 해야되는 일을 진행하다보니 글을 쓰지를 못했다 ㅠㅠ

단독입찰로 받은 것도 있고,
빌라인데 임장을 안한것도 있고,
처음인 것도 있고,

모든것이 불안했다......
진짜 들으면서도 아니 왜?
내가 왜..?
기쁘지가 않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해야될 일이 뭔지 모르겠어서... ㅠㅠㅠㅠㅠ

두번의 패찰 후 낙찰받은 첫 기분은...
무섭다 였다.
실제로 낙찰받으면 엄청 기쁘다던데 ㅠㅠㅠ
나는 진짜 무서웠다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제 돌이킬 수 없다ㅋㅋㅋㅋㅋ 나는 채무자가 사는 집이였기 때문에, 경매가 끝난 후에 사건내용을 열람(채무자의 연락처 확인)을 위해 경매 부서에 방문했는데, 당일에는 확인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밥을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정부 부대찌개 유명한데,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몰랐다.
진짜 처음으로 집을 받아보니 얼떨떨하고 무서웠다.
체하는 줄 알았음 ㅠㅠㅠ

그래도 의정부 법원에서 좋은분들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내가 낙찰받은 빌라에 같이 가주신다고 하셔서, 낙찰받은 물건에 방문했다!

 

 

빌라는 오래되서 확실히 관리는 안되어 있었다.
문을 똑똑하니, 집안에 채무자분이 계셨다.
채무자분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해서 이사비를 확정짓고 집내부를 구경했다. (이사비에 관련된 부분은 나중에 좀.. 달라지지만^^ 후에 명도 부분 글에서 다시 언급하겠다)
화장실은 좀 수리를 해야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나머지는 다행히도 깨끗했다.
다행히도 채무자분은 좋은분으로 보였다.
명도가 처음이긴 했지만, 뭔가 무섭진 않아서 당당하게 문을 두드리고 채무자분을 만났는데, 그게 두렵다면 문앞에 쪽지를 조용히 두고 연락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난 성격도 급하고, 오래된 빌라이니 만큼 내부도 빨리 확인을 하고 싶어서 과감히 문을 두드렸고, 내부도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낙찰받고 해야하는 일은,
사건열람이 가능하다면 사건열람을 하여 명도를 위해채무자 혹은 임차인의 번호를 알아내야 한다.

사건열람이 당일에 힘들다면,
물건지에 방문하여 쪽지를 문앞에 붙이고 와야한다.(부재시에)

내용은 대부분 자신이 몇월 몇일 일자로 해당 부동산 낙찰받은 사람이며, 이사비와 관련하여 협의를 하고 싶으니 하단의 번호로 편하게 연락달라 뭐 이런식의 내용인 것 같다. 이 내용을 잘써야 하는데, 강단있어 보이면서도 부드럽게(?) 써야하는 듯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쓰는지도 저도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채무자분 혹은 임차인분이 연락을 주실때 까지 기다린다.
하지만 연락이 안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 스텝은 뭘지, 다음에 또 글을 올리겠다!



그럼 이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