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난 왜 리플을 샀을까?

 

비트코인을 시작했다.
한참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떴을 때, 오빠가 하는 걸 보고 엄청 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나에겐 너무 투기처럼 보였어서..

그러다가, 요즘 5차산업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생각이 난게 비트코인이였다.

내가 구매한 비트코인은 리플!
리플은 해외간의 송금체계를 몇초내로 빠르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미국에서 일을 하면서, 해외간의 송금을 진행할 때, 너무 불편함을 많이 느꼈는데, 리플이라는 회사는 불필요한 송금체계를 없애고, 송금을 엄청 빠르게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가진 회사이다.

리플은 b2b 기반의 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에서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로 돈을 송금할 때 쓰는 송금체계를 엄청 간소화시키면서 수수료도 싸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행들은 좀더 많은 돈과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왜 리플을 샀을까?

5차산업이 진행이 되면, 내 생각에는 먼저 디지털로 인한 국가간의 경계가 지금보다 더 많이 허물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택근무로 인해 국내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을 것 같지만은 않다는 거져..
이렇게 점점 글로벌화가 진행되면, 당연히 해외간의 송금을 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고, 그동안 감내해왔던 해외송금시 비싼 수수료와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은행 혹은 기업에서 실험적으로라도, 혹은 소자본으로라도 좀 더 싸고, 빠른 해외 송금체계를 이용하길 원할 것이고, 그것이 현재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리플이 주도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투자의 생각이였다.

이 외에도 5차산업하면, 많은 것이 각광받고 있다. 반도체, IT 등등 전자계열, 인공지능 쪽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것은 트럼프의 투자(?)계획에서도 나와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의 주식이 엄청 오르고,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오른 이유라고 생각한다.

암튼, 뭐 이러다가 비트코인이 또 망할 수도 있지만, 남들 다 하는 주식을 하다가 문득 투자의 본질을 생각하다, 진정한 5차산업은 뭘까라는 생각을 했다.
화폐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이룩할 날이 올까아-

암튼 모두 다 성투했으면!